전 세계에는 많은 견종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견종들마다 특별하게 갖고 있는 질병들이 있는데 이는 유전자에 의해 생물학적,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병들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품종, 혈통을 내세우는 견종은 대부분 유전질환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결함 있는 유전자가 대를 이어 계속 영향을 주고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정 견종을 입양 또는 키우신다면 그 견종의 유전병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형견 ]
1. 치와와 : 천문, 수두증, 간질, 구개열, 기관허탈, 각막.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저혈당, 지방종, 심장질환증
평균수명 : 14~16년
- 크기는 작지만 소심하고 고집은 있는 편입니다. 영역성이 강해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하고 예민합니다. 그래서 작은 소리에 자주 짖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승부욕과 소유욕이 강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보일 시 보호자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털 빠짐은 많은 편이라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하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형견이기에 관절과 뼈건강을 항상 조심해야 하고 눈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몰티즈 : 천문, 수두증, 안검내반증, 슬개골 탈구, 저혈당증, 자궁 축농증(중성화 수술 필요), 유루증, 치아질환, 심장병, 기관지협착증
평균수명 : 12~15년
-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성격에 사람을 잘 따르며 활동량이 많아 실내외에서 잘 뛰어노는 견종입니다. 작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고, 경계심이 강해 짖음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격성에 관련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털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 털 빠짐이 많지 않고 다른 견종에 비해 질투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감에 따라 기관지가 약해져 호흡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3, 미니어처 핀셔(미니핀) : 탈장, 대퇴골두 괴사, 피부병, 간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장병, 진행성 망막위축증
평균수명 : 12~16년
-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이 견종은 활발하고 애교가 많으며 대담함과 용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과 공격성이 있어 충분화 사회화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털 빠짐은 많은 편이며 날리는 털보다 옷이나 섬유에 잘 박히는 특징이 있고 작은 몸집에 엄청난 에너지를 자랑하듯이 지치지 않는 체력과 지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포메라니안 : 천문, 수두증, 슬개골 탈구, 기관 허탈, 기관지 협착증, 잠복고환, 유루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장병, 탈모증, 피부질환(수컷)
평균수명: 12~15년
- 썰매견 혈통을 이어받아 활동량이 많고 영리하며 대담합니다.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고집이 세며 애교와 질투가 많습니다. 또한 가족에게 충성스러우며 경계심이 강하고 약간의 공격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독 잘 짖고 눈치가 빨라 경비견에 적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털 빠짐이 심한 견종으로 미용적으로 털을 다 밀게 되면 다시 자라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관절이 매우 약한 견종이고 식탐이 많아 비만이 될 수 있으니 근육 강화를 위한 꾸준한 산책은 필수이며 영양제 급여로 뼈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5. 퍼그 : 안면종, 비강 협착, 슬개골 탈구, 피부염, 요로결석, 기관 허탈, 뇌수종, 혈우병, 단두종 호흡기 폐쇄증 후군, 안구 탈출증, 괴사성 수막뇌염(7살 이전 진단/황갈색 암컷)
평균수명 : 12~15년
- 얼굴의 주름이 특징인 이 견종은 덩치가 좋고 근육이 많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투심과 고집이 있고 식탐이 많아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약간 게으르고 느긋한 편으로 활동량이 거의 없고 누워서 쉬는 걸 좋아합니다. 주인에 대한 사랑이 많으며 다정하고 순한 편이라 공격성은 거의 없습니다. 헛짖음 또한 없는 편이라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다고 합니다. 코가 짧고 콧구멍도 좁아 호흡이 어렵고 숨소리가 거칠고 코골이가 있는 견종도 있습니다. 더위에 약해서 여름철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며 털 빠짐도 심하고 얼굴 주름 사이의 이물질 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6. 코카스파니엘 : 백내장, 녹내장, 안검내반증, 안검외반증, 용혈성 빈혈, 지루증, 요로결석
평균수명 : 14~16년
- 사냥견 출신으로 넘치는 활동량을 소비시키지 못하면 악마견으로 변할 수 있으니 1시간 이상의 산책은 무조건 필수라고 합니다. 지능이 높고 영리하며 온화한 성격에 충성심이 높습니다. 또한 사람을 매우 좋아하며 아이들과도 쉽게 잘 어울리고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털 빠짐은 다른 견종에 비해 심하진 않지만 털의 길이가 길어 주기적인 빗질을 하지 않으면 엉키고 털 빠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7. 페키니즈 : 추간판 헤르니아, 요로결석, 연구개 노장증, 누관 폐쇄, 망막위축증, 소안구증
평균수명 : 13~15년
- 자존심과 독립심, 충성심이 강한 반면에 주변엔 무관심하다고 합니다. 성격이 소심해 공격적이지 않고 털 빠짐은 많은 편이라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합니다. 돌출된 눈 때문에 안구 건강에 취약하며 각종 피부질환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8. 파피용 : 슬개골 탈구, 진행성 망막위축증, 천문, 치아질환, 안검내반증
평균수명 : 13~17년
- 푸들 다음으로 높은 지능을 지닌 견종으로 보호자와의 유대감이 좋고 그로 인한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분리불안이 올 수 있으니 심리적인 안정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자기 주관이 명확하고 고집이 세며 약간 소심한 편입니다. 소리에 예민하고 경계가 심해서 잘 짖고 더위에 강하며 특유의 냄새가 없는 청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빠짐이 많고 물을 싫어해 목욕을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질병에 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미니어처 닥스훈트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종양, 심장마비, 백내장, 간질, 진행성 망막 위축, 연골 발육부전증
평균수명 : 10~16년
- 용감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활동량이 많은 견종으로 사회성이 떨어지며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고 낯선 사람과 다른 견종에게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좋으며 낯가림이 있고 털 빠짐이 심합니다.
10. 미니어처 푸들 : 피부염, 외이염, 백내장, 안검내반증, 연골 형성부전증, 기관 허탈, 간질. 슬개골 탈구, 진행성 망막위축증
평균수명 : 12~18년
-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지능이 매우 높은 견종을 알려졌으며 활발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교성이 좋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보호자에 대한 애정이 유독 깊어 집착이 있으며 의존도가 높아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짖음이 있는 편이라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유전적으로 뼈와 피부가 약한 견종이므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11. 시추 : 신장장애, 안검내반증, 각막염, 외이염, 허리디스크, 호흡장애, 진행성 망막위축증, 방광결석
평균수명: 10~14년
- 성격이 매우 둔하고 예민하지 않으며 활동량이 적습니다. 그에 비해 고집이 있고 식탐도 많은 편이라 비만이 될 수 있으니 평소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털 빠짐은 거의 없으며 공격성과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어 잘 짖지 않습니다.
12. 잭 러셀 테리어 : 아토피성 피부염, 고관절 형성부전증, 두 개 하학 골병, 대퇴골두 괴사
평균수명: 12~14년
- 까탈스럽고 겁이 없으며 고집이 센 편이고 높은 지능에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기에 독 스포츠에 특화되었다고 합니다. 뛰어난 활동량을 위한 산책은 무조건 필수이며 털 빠짐은 많은 편입니다.
13. 웰시코기 :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고관절 이형성증, 심장병, 발작, 퇴행성 골수 병증, 요도결석(수컷)
평균수명 : 12~15살
- 활발한 성격에 충성심이 강하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목양견으로 활동량이 좋으며 지능이 높아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정한 성격에 집을 잘 지키지만 털 빠짐이 엄청 심하고 짖음이 많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커서 소음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허리가 긴 특징이 있는 만큼 디스크 발병이 잦은 견종이며 식탐이 많아 체중 유지에 유독 신경을 써야 합니다.
14. 요크셔테리어 : 천문, 수두증, 슬개골 탈구, 각막염, 대퇴골두 괴사, 저혈당증
평균수명 : 12~14년
- 고집과 자기주장 강하며 겁이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경계가 심해 잘 짖는 견종에 속합니다. 보호자를 좋아하고 독립심도 강하며 지능 또한 높은 편이라 훈련시키기에 좋다고 합니다. 긴털을 가지고 있지만 추위에 약하고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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