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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품종에 따른 성격과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3)

by 애니멀모여라 2022. 10. 5.

[ 대형견 ]

1. 골든 레트리버 : 백내장, 진행성 망막위축증, 색소침착성 포도막염(GRPU), 관절염, 지루성피부염, 고관절 이형성, 종양(노령일 경우)

평균 수명 : 10~12년

- 풍성한 노란털에 든든한 체형을 가진 견종으로 보이는 인상 그대로 얌전하고 조용하며 인내심이 많습니다. 온화한 성격으로 대형견임에도 반려견으로 인기가 매우 좋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라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잘 알려질 만큼 지능도 높고 체력이 강하며 조용하게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정도로 사교성이 좋아 경비견으로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활발한 견종이므로 실내에서만 생활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냥개 출신으로 전투력이 매우 높은 편이라 간혹 사람과 다른 견종을 무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털갈이가 따로 있는 다른 견종과 다르게 사계절 내내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털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고 피부병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에 1번 이상의 빗질과 한 달에 1번 이상의 목욕을 해주시는 게 좋으며 식탐이 많아 비만 위험이 있으니 식단 조절은 필수입니다.

 

2. 래브라도 리트리버 : 백내장, 고관절 형성부전, 당뇨병, 외이염

평균 수명  : 10~12년

- 오리사냥을 돕던 사냥개로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합니다. 넘치는 활동량에 비해 순종적이고 침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안내견, 인명구조견, 간호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혹 심리치료나 정신분야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의 기분을 잘 살필 줄 알고 착하고 밝은 성격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고 식탐이 많아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식단 조절과 여름철 온도조절에 신경 써야 하며 털 빠짐은 심한 편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기에 산책이나 운동이 필요합니다.

 

3. 그레이 하운드 : 백내장, 진행성망막위축증, 골절, 간질, 폰 빌레브란트병

평균 수명 : 13~16년

- 세상에서 제일 빠른 속도(시속70km)로 달리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엄청난 지구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온순하며 인내심이 많고 침착한 성격과 달리 낯가림과 겁이 많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후각보다는 시각적으로 예민해서 목표물을 향해 달려드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산책 시 목줄은 짧게 잡아야 하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에게는 우호 적지만 내성적인 성향의 견종이기에 외향적인 견종을 보면 부담스러워 거부할 수 있습니다. 헛짖음은 없고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라 분리불안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4. 시베리안 허스키 : 백내장, 녹내장, 고관절 이형성증, 진행성망막위축증

평균 수명 : 10~15년

- 썰매견으로 체력이 매우 좋고 온순하며 끈기와 인내심이 강한 견종입니다. 사람과 친화적이고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며 짖음은 적지만 하울링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매우 취약해 여름철 온도조절이 매우 중요하고 털 빠짐이 심한 편이라 일주일에 2~3번의 빗질이 필요합니다. 혹시 털 빠짐이나 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털을 짧게 미용하게 되면 체온 조절과 피부 보호가 되지 않아 좋지 않습니다. 썰매견답게 활동량이 많으니 운동이나 산책은 필수로 해주셔야 합니다.

 

5. 알래스칸 말라뮤트 : 고관절 이형성증, 연골 이형성, 백내장, 갑상선 기능 저하증, 피부질환

평균 수명 : 10~14년

- 알래스카 원주민의 썰매를 끌기 위해 키운 견종으로 본질적으로 착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온순합니다. 살아온 지역이 추운 곳이라 추위에 매우 강한 반면 더위를 많이 힘들어합니다.  활동적이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특별한 말썽이나 사고를 부리지는 않습니다. 성격도 무던하고 순정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습니다. 썰매를 끄는 견종이라 다른 견종과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고 사이좋게 지내는 편입니다. 힘과 활동량이 많아서 하루 최소 2시간의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합니다.

 

6. 핏불테리어 :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행성 망막위축증, 균형상실 진행성, 신경질환

평균 수명 : 12~14년

- 투견으로 교배되어 생산된 견종으로 외모와 다르게 보호자에 대한 애정과 애교가 많으며 매우 순종적입니다. 똑똑해서 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고집이 있어 어릴 때 사회화 훈련과 복종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혼자 두면 분리불안과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 물림 사고로 인한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맹견 소유주는 맹견 손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7. 에어데일 테리어 : 고관절 이형성증, 배꼽탈장,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점진성 망막위축증, 출혈성 위장염, 폰 빌리 브란트 병

평균 수명: 10~14년

- 테리어 중 가장 큰 견종으로 무서움이 없고 용맹하며 사냥, 가축 몰이, 경비 등의 다양한 곳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군 군견으로도 활동했으며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행동이 빠르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리하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습득력이 빠른 편이지만 본질적으로 단호하고 고집이 있어 테리어 특성상 사회화 훈련과 복종훈련을 필수로 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사냥 본능과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 집안의 물건을 씹을 수 있으니 감시가 필요합니다. 활동량은 많아 매일 산책을 해줘야 합니다.

 

8. 아프간하운드 : 종양, 연소성 백내장, 골육종, 대퇴골 이형성, 앞다리 굽이 형성증, 외이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평균 수명 : 12~15년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아프가니스탄 산악지역에서 사냥개로 활동한 견종입니다. 실크처럼 고운 긴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려와 추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으며 털 관리를 위한 많은 시간과 손질이 필요합니다. 기질이 자기중심적이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있었지만 많은 품종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전보다 순해진 편이라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충성적이고 친절하며 쾌활하고 느긋하지만 시각에 의존해 사냥을 하는 견종이라 움직이는 것들에 대해 다른 견종과 다르게 예민한 편입니다.

 

9. 벨지안 쉽 도그 : 백내장, 뇌전증, 고관절 이형성증, 종양

평균 수명 : 12~14년

- 세계 1차 대전 중에 메시지 전달과 구급차를 도우는 역할을 했으며 재능이 많고 아이들과 잘 지내며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모든 일에 주의력이 깊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며 보호자에게 매우 헌신적이며 행동이 재빠릅니다. 이중모로 털 빠짐은 심하고 경찰견, 순찰견, 구조견으로 활동할 정도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지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바셋 하운드 : 안검내반증, 허리디스크, 당뇨병, 관절질환

평균 수명 : 10~12년

- 긴 몸통과 굵고 짧은 다리, 펄럭이는 큰 귀가 매력적인 견종으로 매우 온화하고 느긋하며 사람과 다른 견종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호자에게 헌신적이며 인내심이 강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기르기 좋습니다. 순발력은 부족하지만 지구력이 뛰어나며 식탐으로 인한 체중관리가 필요하고 관절염 예방을 위한 산책은 필수입니다. 내성적이나 고집이 있어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짖음 또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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