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영양제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모르긴 해도 3~8가지 이상 먹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의 가짓수도 늘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강아지들에게도 필수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가정에서도 반려견들에게 영양제를 기본으로 1~3가지 정도는 꾸준히 급여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상태나 나이에 따라 몇 가지 추가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종류에 따라서 과다복용은 몸에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급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양제는 약이 아니라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기능성 영양제입니다. 영양제를 맹목적으로 믿고 많은 종류의 약을 먹이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나의 반려견의 현재 몸상태와 나이에 맞는 적당한 영양제는 건강을 지켜줄 수 있겠지만 과다로 복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1. 오메가 3
- 오메가3은 피부, 피모개선, 노화방지, 항염작용, 심장기능개선, 관절개선등에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체내에서 오메가3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꼭 급여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급여하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과다복용시 구토, 설사, 복통등을 일으킬 수 있고 급여시 EPA와 DHA를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내 반려견이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 계산은 필수 입니다. 오메가 3는 보관방법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자칫하면 발암물질로 바뀌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관방법은 저온 압착 제품, 항산화제 함유, 중금속 여부, 비린 냄새, 빛 차단 제품, 공기 차단, 신선도 확인을 꼭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몸무게 1kg당 50~250m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2. 항산화제
- 10세 이상의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제란 산화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줄여주면서 세포막과 DNA의 손상을 막아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여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가 복용할 시 성장 및 발육 속도가 급속도로 증가, 다양한 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아지 몸무게 5kg 미만 2g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3. 글루코사민
- 글루코사민은 조개껍질에서 추출하거나 염산을 가공하여 생산된 것으로 관절염,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관절이 많이 약해진 노견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각류로 만들어진 것이라 처음 급여 시 잘 관찰해보셔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눈 가려움, 충혈, 피부 이상, 설사 등이 있으며 1kg 기준 50mg 섭취가 적당합니다.
4. 중쇄지방산
- 노령의 강아지에게만 추천하는 것으로 뇌에 필요한 영양소로 MCT 오일로 알려져 있으며 코코넛 오일과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노령으로 인한 소화능력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 권장되며 뇌에 직접 사용될 수 있기에 치매 진행을 늦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호성 부분이 좋지 않아 많이 급여 시 강아지의 식욕이 매우 떨어질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5kg 기준 1일 1 티스푼으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5. 종합비타민
- 강아지는 비타민C를 자체적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굳이 비타민C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노령이거나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로 급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료를 규칙적으로 잘 먹고 건강하다면 급여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6. 유산균
- 사람에게도 유산균은 필수 중 하나로 꼭 먹는 영양제입니다. 체내 기관의 건강과 소화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로 어린 강아지, 노령의 강아지 모두 급여 가능합니다. 하루에 1~50억 마리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화학첨가물 중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특성상 반려견과 맞지 않을 경우 잦은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니 다른 유산균으로 대체하여 급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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