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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들!

by 애니멀모여라 2022. 10. 19.

사람들 개인마다 싫어하는 행동 한 가지씩은 다 있을 것입니다. 우리 반려견들도 아무리 사랑하는 보호자이지만 정말 싫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내 반려견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자제하여 사랑받는 보호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1. 머리 만지기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에게 머리 만지기는 하나의 애정표현입니다. 하지만 반려견들에게 머리 쓰다듬는 행동은 마냥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머리를 만질 때 강아지가 입술을 핥거나 고개를 반대로 돌린다면 지금 상황이 매우 불편하다는 표현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억지로 머리를 만지기보다는 턱 아랫부분이나 등 쪽을 만져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중에서 머리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으니 내 아이의 시그널을 잘 확인해서 행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잘 때 건드리기

사람도 잘 때 건드리면 너무 짜증 나고 화나듯이 강아지들도 이런 상황에서 잠이 깨면 짜증이 납니다. 물론 자고 있을 때 우리 반려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 만지고 싶겠지만 마음으로만 예뻐하고 자고 있을 때는 건들지 않고 푹 잘 수 있도록 내버려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격한 끌어안기

우리 반려견들의 귀여운 행동에 보호자들의 가장 첫 번째 행동은 끌어안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끌어안는 행위는 좋아하지 않고 불편해한다고 합니다. 실제 포옹(끌어안기)이라는 연구결과에서 강아지들은 이 행동을 통해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받는 상황이라고 느끼고 싫어한다고 합니다. 내 반려견이 눈을 피하거나 귀를 머리 쪽으로 접거나 하는 불편하고 싫어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끌어안는 행동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급한 산책

반려견에게 산책은 매우 중요하고 즐거운 시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여유 없는 산책은 반려견을 불편하게 합니다.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 후각으로 주변을 탐색하며 여러 가지 정보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팽팽하게 당긴 목줄이나 냄새를 맡고 싶은데 억지로 끌고 가는 보호자의 산책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강아지에게 후각으로 호기심과 세상을 알아갈 수 있도록 여유롭게 냄새를 맡도록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5. 옷 입기

우리 반려견에게 예쁜 옷을 입히는 것은 보호자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옷 입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움직임에 걸리적거릴 수도 있고 옷의 느낌과 낯선 냄새를 어색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특별한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옷은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과한장난

반려견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다고 장난을 치거나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보호자가 간혹 있습니다. 사람도 깐죽거리는 사람을 굉장히 짜증 내 하듯이 강아지들도 이런 장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식을 줄 것처럼 안 주고 귀나 꼬리를 잡아당기며 재밌어하는 것은 반려견들을 화나게 만들 수 있고 성격이 굉장히 예민해지고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7. 혼자 오래 두기

강아지는 무리를 짖어 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홀로 남겨져있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심하면 분리불안과 집안에서의 문제적 행동들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생계를 위해 일하러 나가야 하는 경우는 정말 어쩔 수없지만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고 집에 돌아와 강아지와 많은 시간을 놀아주고 함께 있어주셔야 합니다. 

 

8. 큰소리

많은 보호자들이 사회화 교육을 이유로 강압적으로 혼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반려견들을 때리고 작은 실수에도 큰소리로 화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강아지에게 교육보다는 공포와 스트레스를 더 유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강아지와 보호자의 신뢰가 없어지고 교육 또한 어려워집니다. 강아지에게 잘못한 일보다는 잘한 일에 칭찬을 해주면 훨씬 더 좋은 교육 효과와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다른 강아지와 인사시키기

산책을 다니다 보면 내 반려견 외에 다른 강아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끼리 강아지를 키우는 동질감에 서로의 강아지를 인사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반려견들은 이런 상황을 매우 어색하고 싫어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마다 서로의 성격이 다르듯이 겁이 많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에게 억지로 인사를 시키는 것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내 강아지가 사교성이 좋고 다른 아이와 인사하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반려견의 보호자라면 이런 상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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