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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수면 문제에 따른 건강 상태!

by 애니멀모여라 2022. 10. 20.

사람과 다르게 고양이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잠을 자며 보낸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사냥 본능이 있어 충분한 잠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고 있으며 에너지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랜 시간 잠을 잡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소음, 추위, 더위 등을 이유로 잠을 잘 수 없다면 건강 문제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내 반려묘의 평상시 수면 모습과 시간을 알아두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질병의 문제일 수 있기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불면증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의 불면증은 매우 심각하고 이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갑자기 잠을 못 자거나 뒤척이거나 잠을 자지 않는 증상을 보일 때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사를 했거나 노령묘의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환경변화에 의한 불면증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경우 활동성, 식욕이 갑자기 좋아지고 반대로 체중은 급격히 감소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에는 주저 없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2. 구석에서의 웅크림

평상시와 다르게 구석이나 잘 가지 않던 장소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다면 통증이 있거나 다쳤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열과 호흡이 불안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만졌을 때 상처가 없는지, 특정부위를 만졌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지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3. 호흡

평균적으로 고양이의 정상적인 호흡수는 1분당 20~30회이며 심장박동은 1분당 100~140회입니다. 내 반려묘의 호흡수나 호흡 모습이 평상시와 다르거나 코를 골고 거친 호흡을 보인다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하며 평소 수면 시 호흡 모습과 분당 호흡수를 미리 체크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4. 하루종인 잠만 자는 모습

성묘의 평균 수면시간은 약 14~1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고양이마다 수면시간에 차이가 있겠지만 평소 내 반려묘의 수면시간을 알아두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의 습관이 남아 낮에는 잠을 많이 자고 밤에는 주로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깨어있을 때의 식욕이 저하되는지 확인하고 동일한 자세로 같은 자리에 평소보다 오랜 시간 잠을 자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5. 낮에는 잠만 자고 밤에는 우는 모습

고양이의 인지장애 즉 치매가 발병하면 낮에는 오랜 시간 계속 잠을 자고 밤에는 일어나 큰소리로 울며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또한 배변 실수가 잦다면 치매나 신부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 낮에 잠을 많이 잔다면 아침에 사냥놀이 등을 통해 운동량을 늘려주거나 캣휠이나 장난감 등을 준비해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6. 침 흘림

고양이가 자면서 침을 흘린다면 종양, 염증, 치주염, 잇몸질환에 의한 통증 등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세 이상의 고양이에게 80% 이상 치은염이 쉽게 발견되며 꾸준한 양치질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수면 중 경련 증상

간질 및 신경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고양이가 자고 있을 때 근육의 떨림이나 경련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도 잘 때 꿈을 꾸기 때문에 단발적인 꿈틀거리는 경련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외에 심한 발작 같은 경련과 입에 거품을 물 고 흔들어 깨워도 바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라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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